♣〓추억
작아진 아들의 코트 이젠 딸이 입었다
실비단
2006. 10. 26. 10:29
영찬이가 여섯살때 노점에서 만원주고 싸게 산 주황색코트를
이제 은비가 물려 받았다.
그때 이옷을 살때 주황색옷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밑에 여동생인
은비까지 계산하고 샀었다.
그때는 우리 영찬이가 아기나 다름없이 어린탓인지
옷색깔에 신경 안써고 아무거나 잘 입고, 또
우리 영찬이 얼굴이 까무잡잡해서 밝은색이 다들 잘 어울린고 말했었다.
이제는 영찬이도 많이 컸고 지금 몸에 맞는다고 해도 여자옷 색깔이라고
안 입을꺼지만 다행이 은비가 색깔이 주황색이라 맘에 들었는지
불평없이 입는다고 했다. 귀여운것 ^^뽀~
(이정도면 저 살림 잘~ 하는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