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체험들

고동(다슬기)잡고 즐거운 물놀이

실비단 2006. 10. 17. 11:39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시댁에서 5박 6일을 지내고 돌아왔다.

 

전남 순천시에서 한 4km정도 떨어진 산 좋고 물 좋은곳에 위치한 시댁에서

아이들과 물고기도 잡고 고동도 잡으며 아주 즐겁게 보내고 돌아왔다.

 

맑은물에서만 볼수있는 고동, 시누들 아이들 모두 고동잡느라 난리났다.

 

에구~우리 딸내미 바지한쪽 물에 다적시고 바구니로 물고기 잡느라 정신이 없네.

 

떡두꺼비 시누아들도 물에 다적시고...

 

도시에선 볼수없는 풍경, 아이들이 바구니로 물고기를 잡으며 즐겁고 재밌고 신나게..

 

드디어 큰 물고기 한마리 잡았다. 셔터!

 

우리 막내아가씨 며칠전에 아주 귀여운 공주님을 낳았다.

아들놓고 딸놓고 이제 200점짜리로 등급.

 

뭐가 그리 좋은지 하늘높이 두팔뻗고 바구니로 모자도 하고..

 

 

빠질수 없는식사, 신선한 야채로 쌈도 싸먹고 맥주도 술~술~~ 잘 넘어가고..

 

된장 팍팍풀고 메운 풋고추 넣고 고동을 삶아 먹어면 위에도 좋고 또.. 뭐라등등..

고동국물에다가 호박이랑 감자, 밀가루 수제비를 빚어넣고 정말 맛있게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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